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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기원 인터넷 이용 '세계 사이버기원' 설립나서
한국바둑계의 본산인 한국기원 (이사장 현재현) 이 일본기원과 중국기원을 앞질러 인터넷을 이용한 '세계사이버기원' 을 설립, 세계바둑계의 맹주로 나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. 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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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바둑계 10대 거센 돌풍…'바둑가이드 4월호'
한국기원이 발간하는 '바둑가이드' 4월호에 의하면 중국에서 작은 호랑이들이 잇달아 출현하여 신예그룹으로 유명한 6소룡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. 지난달의 신인왕전에서 무명의 쩌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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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동양증권배 바둑 8강전 시작…이창호등 탈환 '야심'
동양증권배는 LG배에서 꺾인 한국바둑의 설욕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.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강자 이창호9단이 이번엔 실수하지 않고 우승컵을 붙잡을 수 있을까. 제9기동양증권배세계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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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계,IMF 한파 이긴다…각종대회 허리띠 조여 '구조조정'
세계 최강의 한국바둑은 그동안 세계 바둑계를 주도해왔고 재계에서 이를 뒷받침했다. 그러나 국제통화기금 (IMF) 체제 아래에서 오랜 세월 무풍지대였던 바둑계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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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기사 대학진학길 '활짝'-특기생자격 인정
97년도는 바둑이 캠퍼스와 인연을 맺는 획기적인 한해가 될 것 같다.명지대는 세계 최초로 정원 20명의 바둑 전공과정을 체육학부에 신설키로 결정했다. 경기대는 지난 3월 일찌감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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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 외유틈타 조훈현 약진-바둑 상반기 결산
최강 이창호(李昌鎬)9단은 「국내용」에서「국제용」으로 변신했다.조훈현(曺薰鉉)9단은 그틈에 국내에서의 영역을 대폭 넓히며재기의 기틀을 다졌고 유창혁(劉昌赫)9단은 이창호의 대공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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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기사 3명 음반취입
노영하(盧永夏)8단,양상국(梁相國)7단,유병호(劉丙虎)7단등노래 잘하는 3명의 프로기사가 음반취입에 참여해 화제다. 작곡가 조덕상(38)씨가 작사.작곡을 맡은 이 음반은 6월초발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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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철동시대 41.92년 황금의 뒤안길
해방직후 유일한 프로였던 조남철초단은 기원(棋院)의 집세가 없어 바둑판을 메고 거리를 전전했다.50년대엔 기보(棋譜)를 들고 신발이 닳도록 신문사를 찾아다니며 일본처럼 프로기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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棋界에 "MBC제왕전" 파문-시청률1위프로 갑자기 중단
MBC-TV는 올해 1월1일 첫방송을 「바둑」으로 시작했다. 매주 일요일 아침도 바둑이 오프닝프로그램이었다.그러나 시청자들은 앞으로 MBC에서는 바둑을 볼 수 없게 됐다.17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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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운의 중국부부기사 복권 가능
시합에 출전을 못하고 국제미아로 떠돌고 있는 세계여류최강 루이네웨이(芮내偉)9단과 그의 남편 장주지우(江鑄久)9단이 잃어버린 「그라운드」를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. 한국기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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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여류프로기사 황염5단 21일 결혼식
어머니가 조선족이어서 한국생활에 강한 애착을 보여왔던 중국 여류프로기사 황염(黃염.29)5단이 21일 오후5시 마포서울대동창회관에서 신진섭(辛珍燮.31)씨와 결혼식을 올린다.입시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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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관련書 출간러시
바둑계에 돌풍을 일으켜온 충암(충岩)연구회가 그동안의 비밀연구를 종합한 내용을 『충암연구보고서』(다산출판사)란 책으로 펴냈다. 충암연구회는 최규병(崔珪昞)6단을 중심으로 이창호(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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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바둑 쇠망론
日本바둑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.지속적으로 밀려드는 「韓國쇼크」에 근엄하던 「日本의 자존심」도 기어이 꺾인 것 같다. 日中슈퍼리그가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. 처음 이 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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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서 民團.조총련 공동 바둑대회
○…在日 민단계 코리아 오사카 바둑협회(회장 金漢翊)와 조총련계 오사카 조선바둑협회(회장 尹君相)는 오는 7월17일 오사카에서 아마바둑대회인「원코리아 바둑대회」를 열기로 최근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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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의 홍보상품으로 자리잡는 바둑
초를 다툰다는 기업과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른다는 바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. 83년 東亞제약이 박카스배란 자그마한 프로기전을 처음 만들때만 해도 신기한 일이 다 있다는 정도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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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4년에 거는 기대
送舊迎新,癸酉年 묵은 해가 가고 甲戌年 새해가 밝았다.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나로서는 이것이 금년들어 첫 기회이므로 愛棋家諸賢께 세배부터 드려야겠다.『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棋力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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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력의 金哲中2단,이창호6단
○…아마추어바둑계에서「호랑이」로 불렸던 金哲中2단(38)이 연구생출신이 휩쓰는 속에서 홀로 분전하고 있어 화제.金2단은 올해 名人戰4강까지 진출,劉昌赫6단에게 패해 탈락했으나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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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바둑 대부 조남철 9단
한국바둑의 영원한 대부 조남철 한국기원 명예이사장. 「입신」의 조9단이 지난해 입단반세기를 맞았고 내년이면 고희에 든다. 지난 3일 「한일대학생 바둑교류전」이 열린 서울리베라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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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기원, 조상행4단 제명
한국기원은 최근이사회를 열고 조치훈 9단의 형 조상연4단을 제명했다. 한국기원은 조치훈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조 4단이 한국기원소속 기사이면서 월간지 『바둑』을 내고있는 한국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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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-섭 바둑 대결
바둑의 세계 타이틀 매치. 한국의 조치훈과 중공의 섭위평의 대결이다. 이달 하순 3번 승부로 열릴 이 대결은 일본의 요미우리 (독매) 신문과 일-중공 우호 협회가 마련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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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류국수 5번차지 김혜순 아마5단
7년전 충암여중 3학년때 여류국수가 됐고 그후 다섯번째 여류국수 타이틀을 차지한 김의 순양(23)은 명실상부한 우리 여생바둑계의 최강자. 아마 5단이다. 『프로 바둑계로 뛰어들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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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이 축제분위기로 밤지|〃조치훈 통일천하〃뉴스가 날아든 날
「조치훈 통일천하」의 낭보가 날아든 17일 하오부터 전국은 온통 축제분위기속에 바둑화제로 들뜬 하룻밤을 보냈다. 시민들은 조명인의 일본기계석권의 위업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입증한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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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하통일 될까…「동경결전」임박
조치훈(26)-「후지사와」(소택수항·58)전을 한일바둑계에서는 처음부터 「세기의 일전」이라고 부르는데 서슴지 않았다. 7번승부가운데 6국이 끝난 지금 두나라 기계는 새삼스레 그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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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벅찬 싸움이지만 최선다할 뿐"
『큰 바둑을 앞두고 몹시 긴장이 됩니다. 마음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』 힘겹게 「왕위전」도전권을 따낸 장수영6단의 소감이었다. 28일 밤늦게 허장회4단과의 마지막 결정국에